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5일 고봉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관내 주민 대상 ‘2018년도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국가 치매관리법에 근거해 치매 및 고위험 노인의 조기 발견·관리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고봉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진행됐다.

검진은 원스톱서비스 체계로 이뤄진다. 무료 선별검사(1단계)를 통해 인지저하자를 선별하고 인지저하자의 경우 진단검사(2단계)·감별검사(3단계)순으로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이러한 조기 검사를 통해 치매 예방과 치매 유병률 감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오는 5월 18일까지 일산동구 관내 각 11개 동 주민센터에서 5일씩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지역 거주 만 60세 이상의 주민은 정해진 기간에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해당기간 방문이 어려울 경우 연중 치매안심센터로 내소하면 되며 기존 치매 진단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별도의 치매지원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도시 실현을 목표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사업, ▲치매인식개선 및 교육·홍보 사업, ▲치매환자 및 가족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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