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지난해 전국체전 주경기장으로 사용된 충주종합운동장의 내·외부 시설을 오는 12일부터 시민에게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충주종합운동장의 내·외부 시설을 개방해 시민들의 여가활동 및 체육공간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체육시설 활용기회를 넓히고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개방 시설은 주경기장의 경우 트랙과 필드, 스탠드이며 보조경기장은 트랙과 필드이다.

개방시간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충주종합운동장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체육진흥과 시설관리팀(☏850-39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현재 개방중인 구 종합운동장에 이어 신 종합운동장도 상시 개방함에 따라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완공된 충주종합운동장은 충북 최초의 육상·축구 공인 1종 경기장으로, 태양광 발전시스템과 친환경 녹색주차장, 빗물 재활용 등 자연친화적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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