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외 강원도민회원들이 오는 3월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응원을 위해 고향 강원도를 방문한다.

미국, 캐나다, 독일, 중국, 일본 5개국 31명의 해외강원도민회로 구성된 응원단은 3월 8일 도정설명회를 시작으로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개회식 및 경기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위한 열띤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해외 강원도민회는 올림픽 유치 이전부터 교민 뿐만 아니라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홍보에 자발적으로 노력해왔다.

북미주 강원도민총연합회와 뉴욕도민회는 작년 뉴욕에서 올림픽 휴전결의안 채택을 앞두고 교민 차원의 올림픽 홍보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미전역 12개 주요도시에 올림픽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또한 재독 강원도민회 회장 박영희씨는(강릉) 파독간호사 출신으로 재독 강원도민회 자원봉사 3명과 함께 올림픽 기간동안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자원봉사자로 근무하였으며,

캐나다 김광오씨는(77세 춘천) 2009년부터 2018평창동계올림픽 캐나다 후원회를 결성하여 회장으로서, 몬트리올에서 훈련 중인 2018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인 김규은, 감강찬 선수를 초청하여 현지 적응의 어려움을 돕고 격려하는 등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통역 및 교통편의 제공을 지속 실시해왔다.

이에 해외 강원도민회원들은 고국에서 열린 올림픽 성공개최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이번 패럴림픽대회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패럴림픽 대회가 올림픽 대회보다 대중의 관심은 적지만 신체의 한계를 넘어선 인간의 승리라는 점에서 더 큰 감동이 있기에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방문을 결심하였다.

중국통상과장은 “타국에 있으면서도 늘 고향일에 솔선수범 해주시는 해외 강원도민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하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더욱 긴말한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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