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충북 영동군 황간면 마산리 일원에 26만3587㎡ 규모로 조성중인 황간물류단지가 황간물류단지 주식회사의 설립으로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해 11월 동원시스템즈(주)와 황간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 체결 후 출자타당성심의, 출자계획 영동군의회 의결등 행정절차를 추진하였으며, 5차례에 거친 실무협상 후 지난 17일 동원시스템즈(주)와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사업협약의 주요내용은 미분양부지 매입, 분양가 인하 대책 등 협약당사자간 책임과 의무, 특수목적법인의 설립과 해산 등을 담고 있으며, 군과 동원시스템즈(주)는 이달말까지 설립자본금 1억원의 황간물류단지 주식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사업추진시 황간물류단지 주식회사는 물류단지 조성사업 전반을 책임지며, 군은 물류단지 분양가 인하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단지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동원시스템즈(주)는 단지조성, 자금조달 및 분양을 책임진다.

군 관계자는“황간물류단지는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완료, 임목벌채 완료 등 행정절차 대부분을 마무리한 상태로 특수목적법인이 설립되면 곧바로 착공이 가능하며, 이미 3만3000㎡(약1만평)규모의 입주를 확약한 기업이 있어 분양에도 순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4년까지 20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부고속도로 황간IC 인근에 조성될 황간물류단지는 영호남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내년 상반기에 평당 30만원 정도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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