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5일 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사람나눔 헌혈행사를 재개했다.

도교육청은 매년 2~4회에 걸쳐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4회에 걸쳐 143명의 직원들이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선 바 있다.

헌혈에 참여한 유아특수복지과 정성진 주무관(사진)은 “혈액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내 작은 행동 하나가 한 생명을 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기도 하고, 내 혈액을 통한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다고 하니 더욱 기분 좋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김영행 총무과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자발적으로 행사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올 한해에도 헌혈운동을 지속 추진해 혈액난 해소와 함께 생명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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