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로 치르기 위해 전 직원이 모여 공명선거 실천결의를 다졌다.

5일 도청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결의대회는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두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하거나 공직사회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도 소속 공직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위와 직무를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일체의 선거운동 관여 금지 △공직선거법 제반규정 준수 철저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공명한 선거풍토 조성에 전 공직자가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도는 지난 2월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공직선거법 운영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3월 중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과 법정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 선거상황을 종합 관리하고 시군의 선거업무를 지원하며 선관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담당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소속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준수하고 각종 선거사무를 엄정하게 추진할 것을 결의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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