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장방식)는 4일 신천지다문화센터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2018’을 열었다.

‘외국인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닥터 2018’은 한국효행청소년단과 한국효행수상자 대전효도회의 후원으로 주한 외국인을 비롯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 의료진, 물리치료사 등이 참여해 주한 외국인들을 검진하며 치료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마술, 부채춤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검진을 기다리는데 지루하지 않도록 했으며, 건강 체조를 같이 함으로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한 외국인 가얀(36·스리랑카)씨는 “한국에 와서 일한지 3년이 넘으면서 아픈 적도 많았지만 그때마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꾸준히 우리를 찾아와줘서 너무나도 고맙고 반갑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관계자는 “더 자주 찾아뵙고 함께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한 마음 뿐”이라며 “항상 미소로 반겨줘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연탄나눔 봉사·담장 벽화봉사·길거리 청소 봉사·불우이웃 반찬나눔 봉사·노인정 이미용 봉사·현충원 참배객을 위한 차 봉사·나라사랑 평화나눔 행사·효잔치 등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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