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희망키움통장Ⅱ’ 1차 신규 가입자를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정부가 가입자 저축금액 만큼을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가입자가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년간 월 1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만기 시 가입자는 본인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지원금을 더한 720만원과 이자혜택을 보게 된다.

가입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 기준 226만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일반 대상자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희망자는 기간 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유의사항도 있다. 가입자는 3년간 통장을 유지해야 하고, 자립과 통장관리에 관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 지원금은 주택구입·교육비·의료비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한다.

시는 소득·재산조회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 후, 5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라며 “많은 대상자들이 이를 통해 희망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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