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새로운 경제개념으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주제는 공공과 민간부문 자원의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공유 활성화 방안이다.

공유를 통해 사회·경제·환경 등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면 어느 것이나 무방하다.

아이디어 제출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5일부터 4월 3일까지 시 일자리정책관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제출은 이메일(kho2297@korea.kr)로도 가능하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서류심사와 담당부서 검토, 여수시공유촉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게 된다. 시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 제출자에게 소정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유경제는 물건, 공간, 재능, 경험 등 유·무형의 자원을 타인과 함께 나누고 활용함으로써 자원의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수 마린스쿨·작은도서관 사서 지원 등은 재능공유, 항꾸네 어르신 보금자리·민간화장실 개방 등은 공간공유에 속한다.

시는 올해는 동 주민센터에 전동드릴, 전동톱, 사다리 등 가정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공구를 시민에게 대여하는 공구도서관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공유경제 개념을 이용한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있다”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낭비를 막고 새로운 경제영역도 창출하는 공유경제를 더욱더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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