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산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교)가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입학선물을 전달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2일 관내 산척초등학교 입학식장을 찾아 신입생 8명에게 축하금이 담긴 희방출발통장과 문구류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이번 전달은 지난해 3월 산척농협과 체결한 초등학교 입학생 지원 협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양측은 농촌의 고령화로 아이들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학교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희망출발통장과 문구류를 전달키로 했다.

이날 협의체 주일복 부위원장과 우영삼 위원(하나레미콘 대표)은 특별선물로 전자시계와 사과비타민도 전달해 신입생들을 기쁘게 했다.

박명교 위원장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아이들이 튼튼하고 행복하게 자라서 지역을 위한 큰 일꾼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산척면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종연)도 산척초등학교 신입생 8명과 산척중학교 신입생 9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학용품세트와 문구구입권 등을 학교에 전달해 신입생들이 활기찬 새학기를 맞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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