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개학기를 맞아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 안전관리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위생담당 공무원과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난달 26일부터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분식점, 문구점, 편의점, 학교 매점 등 162개소이다

보건소는 이들 업소에 대해 오는 9일까지 무신고 영업, 무허가 제품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식품의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식품취급 종사자 개인위생, 고열량·저영양·고카페인 함유식품 취급판매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품취급 교육 등 현지시정 조치하고, 중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교 주변에서 부정불량식품이 취급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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