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올해 개최되는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체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열고 올해 계룡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체육대회의 개최시기를 심의·확정했다.

이날 위원회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휴가철 등의 기간을 고려하여 시군 선수단을 비롯한 많은 시민과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회기간을 하반기로 결정했다.

시는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지난해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대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축제로 승화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계룡시는 연출 감독 선임을 완료하고, 자원봉사 인력 및 대행사 선정 공고, 숙박업소 운영, 경기장 개·보수 및 점검 등 차질 없이 행사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생활체육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장애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출입구 접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장애인화장실 등 불편사항을 점검해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대회전 경기장별 편의시설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최홍묵 시장은 “지난 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24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확신한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국방도시 계룡시의 위상을 드높이고, 210만 충남도민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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