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월 5일(월) 부터 3월 23일(금)까지 6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한양도성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 줄「청년 홍보 순성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순성관은 한양도성을 지키고,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시민 자원활동가로 한양도성을 점검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는『지킴이 순성관』과 탐방 시민들에게 한양도성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해설 순성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알림이 역할을 하는『홍보 순성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순성관은 “청년 홍보 순성관”으로 서울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많고,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생이나 수도권에 생활 근거를 둔 2030세대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로 신청한 시민 중에서 간단한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홍보순성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분기별로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함께 한양도성을 탐방하거나 각종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느낀 소감을 영상이나 기사 형태로 작성하여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SNS(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나 대학 신문 등에 게재하면 된다.

 활동에 참여한 순성관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과 함께 실비를 제공하고, 영상이나 기사를 SNS나 인쇄매체에 게재한 경우에는 소정의 원고료 또는 영상 제작비를 지급한다. 활동실적이 우수한 순성관에게는 연말에 서울시장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순성관 모집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ww.seoul.go.kr)

또는 한양도성 홈페이지(seoulcitywall.seoul.g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sping99@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양도성도감(☏ 2133-2665)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진용득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한양도성을 보존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양도성을 보다 많은 시민과 외국인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이번 한양도성「홍보 순성관」모집에 많은 분들이 지원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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