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3일(토)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데이터의 역할' 열린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와 공공데이터 공유를 통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등을 화두로 토론한다.

 토론회에는 박원순 시장과 함께 ▴최희윤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보서비스센터장 ▴윤종수 오픈데이터포럼(ODF) 의장‧운영위원장 ▴전채남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장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3월3일 전 세계 140여 개 도시에서 동시에 열리는 '오픈 데이터 데이(Open Data Day)'를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토론회에 앞서 서울시는 (주)KT와 공동 연구개발로 개발한 새로운 인구모델인 '서울 생활인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서울 생활인구'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은 물론 서울로 출근‧등교하거나 관광‧사업‧병원진료 차 서울을 방문 중인 사람을 포함하는 사실상 서울에서 생활하는 인구다. 시가 보유한 행정 빅데이터와 ㈜KT의 통신 빅데이터를 융합, 10개월간의 공동 연구개발 끝에 개발 완료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19시30분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성화봉송 행사’에 참석한다. 패럴림픽 성화가 서울에서 불을 밝히는 건 88년 서울패럴림픽 이후 꼭 30년 만으로, 평창패럴림픽 성화는 3일~4일(2일 간) 서울 전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과 만난다.

 박 시장은 총 8개 성화를 하나로 합치는 ‘합화 퍼포먼스’에서 88서울패럴림픽 성화를 들고 참여한다. 이 성화는 패럴림픽 발상지(영국) 성화, IPC(국제패럴림픽위원회)의 디지털 성화, 전국 5개 지역(안양, 논산, 고창, 청도, 제주)에서 채화한 성화와 합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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