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42주 일정의 시민 외국어교육을 이달 개강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 외국어교육은 이달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평생학습관 등 10곳에서 실시된다.

개설과정은 영어·중국어·일어 등 3개며 각 과정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초급, 중급, 심화 등으로 나뉜다.

수강생은 영어 291명, 중국어 230명, 일어 122명 등 총 643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3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 참여자를 모집했다.

올해 시민 외국어교육 개강식은 2일 오전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강식은 강사 위촉장 수여, 교육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여수시 시민 외국어교육은 올해로 13년째로 참여자는 5만2000여 명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 시민들의 외국어 사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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