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민들은 이달부터 지방세 관련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여수시는 많은 사람들이 쓰는 카카오톡을 활용하는 ‘카카오 알림톡 세정 서비스’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정보는 각종 지방세 부과 내역, 납부 가상계좌, 수납결과 등이다.

시는 카카오 알림톡 이용 시 장문 문자메시지보다 연간 30% 정도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근 스마트폰 보급이 보편화됨에 따라 정보제공 효과도 클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화 한통으로 세금 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ARS 간편납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납세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에게는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람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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