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엄마도 다시 태어난다. 아이가 한 살이면, 엄마도 한 살이고 아이가 일곱 살이면, 엄마도 일곱 살이다. 이렇게 아이와 같은 엄마들이 2018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미래로 걸어가고 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엄마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엄마들에게 ‘엄마 네비게이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고양시(시장 최성) 화정도서관은 ‘엄마의 독서’ 저자 정아은을 초청해 ‘엄마 네비게이션’을 켜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아은은 ‘모던 하트’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했고 장편소설 ‘잠실동 사람들’, ‘맨얼굴의 사랑’을 펴낸 소설가이자 헤드헌터로, 번역가로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살아왔다. 그러나 언제나 제1정체성은 ‘엄마’였다. ‘좋은 엄마’의 길을 찾기 위해 저자 스스로 분투했던 결과물이 ‘엄마의 독서’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고 그 책 이야기를 이번 저자와의 만남 시간에 풀어낼 예정이다.

정아은 저자와의 만남은 오는 3월 27일 화요일 오전 10시 화정도서관 교양교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저자와의 만남이 엄마들의 진솔한 고민을 나누고 뻔한 육아 지침이 아닌 진짜 이야기를 공유하며 함께 길을 찾아나가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월 6일(화)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www.goyanglib.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고양시 화정도서관(☎031-8075-92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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