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명규, 부녀회장 김애숙)가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1일 계명대로변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해 장관을 연출했다.

이날 새마을회원 50여명은 회원 자녀 초중고 학생 20여명과 함께 주민센터 북측 도로변에 응원용 태극기 200여개와 가로 게시형 태극기 20여개로 200미터 구간에 태극기 동산을 조성했다.

아울러 이곳에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3대 이념을 상징하는 새마을기도 함께 설치해 애국심과 새마을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태극기 동산 조성 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과 충주 출신의 항일 민족시인인 고 권태응(1918~1951)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 국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도 30여분간 실시하며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겼다.

이명규, 김애숙 회장은 “태극기 동산이 조성된 곳은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 만큼 나라사랑과 태극기 사랑의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국경일마다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새마을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금금릉동은 오는 광복절 전까지 태극기 동산에 무궁화나무를 식재해 시민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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