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연수동에서 대동식품을 운영하는 한동신 대표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관내 경로당에 반찬 재료를 지원하며 어른 공경에 앞장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 대표는 28일 연수동 관내 29개 경로당에 콩나물과 숙주나물 232kg(18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한 대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이 신선한 재료로 오곡밥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식재료를 전달하게 됐다’고 한다.

한 대표는 겨울철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반찬재료가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별미로 콩나물밥이라도 드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1월에도 경로당에 콩나물과 숙주나물 232kg을 지원하며 대보름에도 식재료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식재료 지원은 당시 한 대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뤄졌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지난번에도 반찬재료를 지원해 줘 콩나물밥을 맛있게 먹었다”며 “항상 노인들을 살펴주고 도움을 줘 고맙다”고 했다.

현재 연수동바르게살기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한 대표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이던 2005년부터 매년 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 등 이웃돕기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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