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생활불교실천대학(학장 종림 스님/황룡사 주지)은 2월 27일 영동군 노인복지관에서 제 3기 졸업식과 제 4기 입학식을 봉행했다.

이날 졸업·입학식에는 대한불교법륜종 총무부장 도찬스님을 비롯한 대덕스님들과 박세복 영동군수, 김옥신 충북도지사 부인을 비롯한 영동군 신행단체장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종림 스님은 “불교대학이나 신도연합회에서 인도하고 안내하는 교육과 신행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므로 서 영동생활불교실천대학의 교훈인 신심증장, 자비실천, 화합경애의 원력이 점점 더 현실로 구체화되길 바란다.”며 “신입생 여러분은 인연의 소중함과 지중함을 알고 열심히 배우고 익혀 더욱 심신 깊은 불자로 거듭나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항상 마음안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게 하는 부처님의 인연을 지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졸업식에서 불교대학발전에 공이 큰 박희문 전 신도연합 회장을 비롯한 전 임원진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3기 졸업생 24명에게 졸업장을 학장 종림스님, 도찬스님, 교수진들이 직접 전달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송문영 학생 등 5명과 모범적으로 공부해온 졸업생 11명에게 정진상을 수여 했으며, 4기 신입생 모집에 헌신한 김명란 불자 등 5명에게 포교상을 수여했다.

입학식에서는 4기 신입생 55명을 대표해서 박대범 학생이 신입생 선서를 했으며 대학장 종림스님이 합장 주를 신입생 전원에게 선물했다.

졸업, 입학식이 끝난 후 자리를 연회장으로 옮겨서 떡 케이크 절단과 건배에 이어 다과를 나누었다.

한편 영동군에 위치한 영동생활불교대학은 2015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오늘 3기 졸업생까지 1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강사진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명실 공히 영동을 대표하는 불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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