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월 29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시민들의 도시계획에 대한 소양 함양과 더불어, 미래세대의 핵심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 스마트도시와 도시재생, 인문학 등 시민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제4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기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스마트도시, 도시재생, 기후변화 시대의 도시계획 등 시민밀착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부산시와 업무협약 체결되어 있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학회장이 직접 4차 산업혁명과 미래도시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한다.

특히 도시계획 수립 과정(오세경 동아대 교수), 선진도시 도시계획사례(최열 부산대 교수), 스마트도시와 지역혁신(남광우 경성대 교수)을 비롯한 부산지역 도시계획 관련 대학교수들의 수준 높은 강의 외에도 소양 함양을 위한 인문학 강의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신청기간은 3월17일까지이며 1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시민은 지역별․연령별․성별 안배하여 선발할 예정이고, 접수는 우편, 팩스 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는 개발과 성장 중심에서 시민 삶의 질 중심으로 변화하는 도시계획의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를 도입하였다. 시민아카데미는 역량과 소양을 갖춘 시민계획가 양성에 크게 기여 하였으며, 시민아카데미를 거쳐 시민계획단에 참여하신 시민계획가들이 ‘2030 부산도시기본계획 비전 및 미래상’ 제안과 ‘부산도시계획헌장’제정에 큰 역할을 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는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의미하고 있으며, 시민들께서도 자부심을 갖고, 부산의 도시계획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시에서는 시민아카데미 운영 방식을 개선하여 강의시간 연장(8시간→10시간), 프로그램 다양화(4차 산업혁명, 인문학 등)에 힘쓰고 있으며, 올해에도 상‧하반기 ‘도시계획 부산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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