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먼저, 군민과 시청자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밝고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한 해를 다짐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월 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옥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불교 空뉴스가 지역대표 언론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갈 발판이 될 대전 스튜디오로의 확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옥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가르침을 교훈삼아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더 발전하고 정진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가정과 일터마다 항상 큰 희망, 큰 기쁨이 가득하고, 행복이 가득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3. 옥천군이 6년 연속 청렴도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전 분야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군의 노력이 마침내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우리군은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민권익위원회의‘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며 6년 연속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군의 외부청렴도는 8.29점(전국 군 평균 7.61, 전체 8.13), 내부청렴도는 8.08점(전국 군 평균 7.58, 전체 7.66)으로 종합청렴도 8.22점(전국 군 평균 7.54, 전체 7.97)을 받았습니다.

청렴도 점수는 전국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 위험성에 대해 민원인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 행위 감점을 적용해 산출합니다.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해 초 전 직원 청렴실천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청렴실천 동참 협조를 구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 전 직원 청렴교육,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주민참여 감사제도 운영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청렴’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이면서 곧 조직의 경쟁력 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청렴 옥천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입니다.

우리군은 2012년도부터 6년 연속 종합청렴도 상위 등급을 유지하며 높은 청렴의지와 노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4. 옥천군이 군민에게 희망을 전할 다양한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데요, 소개 부탁드립니다.

우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를 위한 사업으로, 30여년만에 우리 지역에 다시 들어서는 '작은영화관'이 올 상반기 중으로 개관될 예정입니다.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국비 등 25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작은영화관(옥천읍 문정리 문정주공아파트 맞은 편)은 2D와 3D 2개 상영관에 총 97석 규모로, 대도시 영화비의 절반 수준으로 최신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읍 일대를 전통문화와 놀이가 공존하는 체류형 관광단지로 적극 육성할 전통문화체험관도 올 12월 중으로 문을 엽니다.

91억원을 들여 1만3118㎡ 규모로 만들어지는 전통문화체험관은 체험관동과 편의시설동, 숙박동을 갖춘 랜드마크급 관광타운으로 구읍 지역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해 조성될 예정입니다.

아동부터 노인 등에 걸쳐 '요람에서 무덤까지'를 실현할 복지와 교육여건도 대폭 개선됩니다.

우선,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국 최초로 설치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옥천분소가 옥천읍 삼금로 55(현 중앙약국 3층)에 위치를 확정하고, 이르면 3월부터 시범 운영됩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원거리 통학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 3월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통학비도 지원하게 됩니다.

총 2억9천여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통학비 지원대상은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학교와 집 간의 직선거리가 2km 이상인 학생으로, 3월 중 수요조사를 통해 왕복 버스요금에 상응하는 실비를 분기별로 지급할 예정입니다.

올해 12월에는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치매안심센터도 문을 엽니다.

사업비 22억원이 투입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옥천읍 가화쌈지공원 일원 1천여㎡ 터에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추진됩니다.

우선, 지역 상권 유출을 막고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최적의 대안으로,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옥천사랑 상품권'이 올 6월 본격 유통됩니다.

출시 첫 해인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는 12억5천만원으로, 1만원권과 5천원권 두 종류로 유통될 예정입니다.

현재 군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을 대상으로 상품권 가맹점 확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몫을 해낼 옥천푸드 직매장이 올해 12월 중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되는 옥천푸드 직매장은 옥천읍 금구리 향수한우타운의 연접 부지에 직매장, 상품포장실, 사무실 등을 갖추게 됩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행복과 안정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습니다.

올 한 해도 꿈과 희망이 넘치는 옥천 건설을 위해 전 직원이 힘을 다해 달려 나가겠습니다.

5. 옥천지역 유치원생∼고등학생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 이유와 진행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유치원생과 고등학생까지 무상급식 대상에 포함되기는 충북 최초입니다.

인근 군은 올 해부터 고등학교까지 급식비를 지원하기로 했지만, 유치원은 제외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인천시가 올 해부터 초․중학교에서 시행하던 무상급식을 영유아(어린이집)부터 고교생까지 전면 확대하기로 한 정도입니다.

우리군은 지역의 유치원생과 고등학생 무상급식에 필요한 12억7천400만원을 1회 추경에 편성하고, 이르면 올 상반기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는 2010년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공약을 한바 있는데, 지난 2011년 기준으로 원금 270억원과 이자 42억원 등 모두 312억원의 빚을 2015년 모두 상환해 채무가 0원이 되면서 자체적인 친환경농산물 공급 등 무상급식 기반이 확보되어 실행하게 되었습니다.

충북도나 도교육청의 지원 없이 전액 군비로 편성되는 우리군의 무상급식 예산은 지역 내 고등학교 3개교의 1천200명의 학생(952백만원)과 유치원 17개소 600여명의 원생(322백만원)에게 소요되는 급식비(식품비, 운영비, 인건비 등) 일체입니다.

지금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합의에 따라 초·중학교 17곳 3,275명에게만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운영․인건비를 제외한 순수 식품비의 75.7%를 군과 도가 6대 4의 비율로 분담하는 방식입니다.

우리 군은 여유 있는 재정 상황은 아니지만,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청소년에게 영양 담긴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전액 군비 지원을 통한 무상급식을 결정했습니다.

옥천교육지원청과 실무팀을 구성해 사업 준비에 나설 방침입니다.

우리 군은 그간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동등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해왔습니다.

지난 해 9월부터는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대표 입회하에 관내 학교 등으로 납품되는 30종의 농산물을 무작위로 수거해 330여개에 대한 잔류농약 성분검사를 실시하는 등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주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할 경우 일반농산물 가격과의 차액을 지원하는‘학교급식 차액지원사업’에 4억 원을 투입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24개소를 대상으로 하는‘아동간식 지원 사업’에 1억7천500만원을,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337개소의 단체 급식에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 사용을 권장하고 그 차액을 지원해주는‘공공급식 지원사업’에 1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친환경 급식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올 해부터는 유치원 및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관내 우수한 농산물 지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6. 옥천군이 지난해부터 2021년까지 추진하는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개 부탁드립니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도내 저성장 시·군인 옥천, 제천, 보은, 영동, 증평, 괴산, 단양의 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3단계 사업이 시작돼 오는 2021년까지 5년 간 진행됩니다.

우리군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사업성과 제고를 위해 저와 부군수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체계를 재정립했습니다.

사업별 추진상황과 문제점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을 선도할 신규 시책사업을 다각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진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1단계(2007~2011년)에 전략산업 클러스터 센터(50억원)를 조성하고, 2단계(2012~2016년)에 의료기기 보육센터(60억원)를 조성하는 등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기기와 지역 향토산업인 기계부품 산업을 중점 육성 지원하고 사업간 연계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과 체질 강화에 노력해 왔습니다.

1~2단계에 이어 현재 추진 중인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사업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사업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

▲혁신역량강화사업의 4개 사업입니다.

총 64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전략산업 육성 고도화 사업은 의료기기, 기계부품, 식품산업을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6개 과제를 신청 받아 평가를 거쳐 최종 26과제를 선정·지원하며 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 조성사업(35만1천661㎡)은 517억원을 쏟아 기존 의료기기농공단지(14만4천845㎡)와 연계해 미래 유망산업인 의료기기 밸리를 구축코자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총 192억원이 투입되는 취정수장 증설사업은 그간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신설과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부족한 용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취정수장 용량을 일일 2만톤에서 2만5천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9일 공사계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혁신역량강화사업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효과성 제고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체계 구축을 위해 공무원과 지역주민,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으로 총 4억원이 투입됩니다. 주민 스스로 지역발전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우며 지난해 총 14회 교육에 482명이 참여했습니다.

우리군은 3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제2의료기기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군이 지향하는 미래 10만 자족도시 건설의 굳건한 초석을 다지게 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7. 지난 해 옥천군은 일자리 창출 사업 분야에서 타 시군의 모범이 될 정도로 탁월한 성과를 거두셨는데, 올 해에는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우리군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35억원을 투입했는데, 올해에는 60억원 이상을 쏟아부으며,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공공근로․청년희망․생산적 일손봉사 등 6개 일자리사업에 35억원을 투입하여 1,380여명의 고용을 창출했습니다. 이는 도내 군(郡) 단위 평균 일자리 창출 예산의 7배가 넘는 규모로“일자리 올인 정책”으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2016년도에 7억 원이었던 공공근로 사업비를 지난 해에는 13억 9000만원으로 대폭 늘려 총 47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청년 희망일자리사업을 신설하여 7억 8000만원의 예산으로 190여명에게 일자리를 선사했습니다.

지난 해 초 각종 일자리사업에서 탈락한 군민을 위한 군민행복일자리사업에도 8억 7000여만원을 투입해 12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전국 최초로 충청북도에서 도입해 2016년부터 도내 각 시군에서 참여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3억원의 예산으로 56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부상, 질병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위해 공공인력을 긴급히 지원해주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도 2900만원을 들여 6명의 고용 인력을 창출했습니다.

우리군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군수실 등 18곳에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해 인력 창출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7월부터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일자리 영향을 분석한“일자리검토 추계서”를 첨부토록 하는 등 모든 사업에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80% 더 늘어난 62억 3000여만원을 일자리예산에 투입해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의 예산액을 갱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 장령산자연휴양림은 빼어난 경치로 지난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명소로 유명하죠! 올 해에는 장령산자연휴양림 내에 방문객 편의 시설 등이 확충된다고 하던데,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 해에는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방문객 편의증진을 위한 휴게시설이 대폭 확충될 예정입니다.

휴양림 내 어린이놀이터 옆 1천656㎡ 부지에 사업비 12억6천만 원을 들여 편의동, 주차장, 야외쉼터 등을 갖춘 휴게시설을 조성하는데, 지난 해 12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올 7월 초 개장될 예정으로, 여름철 성수기 대비 방문객들의 휴양림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연면적 242㎡로 들어서는 편의동 1층에는 지역 농·특산물판매장, 매점, 커피숍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데크로 짜인 가족 쉼터와 포토존 등이 있는 전망대가 갖춰질 예정입니다.

겨울철 내부에 앉아서도 뒤편 장령산의 풍광과 전면의 금천계곡을 감상할 수 있도록 건물에 통유리를 많이 넣어 조성할 계획이며, 외부에는 10면의 주차장과 함께 소규모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광장과 잔디밭이 설치됩니다.

등산 후 앉아 시원한 지하수에 발을 넣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지압 돌이 박혀있는 30m 길이의 족욕장과 아담한 분수대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존의 어린이놀이터와도 붙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일등 산책 코스로 각광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편의시설과 함께 2019년 조성을 목표로 순항 중인 휴(休)-포레스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중부권 최대 산림복합휴양공간이 될 것입니다.

한편 휴(休)-포레스트 조성사업은 휴양림 주변 산림 100㏊에 문화·휴양·치유·교육·체험 등을 갖추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40% 진행되었으며 올 1월에 2.6km의 지용문화탐방로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는 산림문화센터 등 기반시설 공사를 착수하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스트레스 해소, 심폐기능 강화, 아토피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배출되는 곳으로 알려지며 지난해에는 19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9. 옥천군의 대표 축제인 ‘지용제’가 2018년도 충청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는데요, 앞으로 우리지역 축제를 넘어서 전국적인 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특별히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지용제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연속 3년간 도 지정‘유망 축제’였으나, 올 해에는 두 단계 상승해, 역대 최고 수준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7천만원의 사업비를 충북도로부터 받게 됐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육성축제로도 동시 선정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해 국내․외 홍보마케팅 등의 간접 지원도 함께 받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옥천문화원 등 민간 주도의 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시문학과 관련한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국 문학인들의 교감의 장을 수준 높게 만들어 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 등 축제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정지용 시인의 음력 생일인 5월 15일을 전후해 구읍의 생가 일원에서 펼쳐지는‘지용제’는 해마다 6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으며 우리나라 대표 문학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역사적 인물인 정지용 시인의 행정과 작품세계 탐색을 통하여 군민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문화적 지평을 넓히기 위하여 군민도서관 3층에 정지용 테마 서가를 조성하여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토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구읍 일원의 정지용 생가를 중심으로 육영수 생가, 죽향초 구교사 등으로 구성 된 스토리텔링 로드를 조성하여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꿈엔 늘~ 향수누리 조성 사업에 2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커뮤니티센터, 보행환경정비, 향수천정비, 벽화거리조성, 생태탐방로 등 경관자원으로 재창조하여 지역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할 방침입니다.

이번 최우수 축제 선정은 옥천문화원을 비롯해 군민과 공무원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알찬 결실이며, 올해 제31회 지용제는 5월10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입니다.

전국 최고의 문학축제를 만들기 위해 종전 3일이었던 행사 기간을 4일로 늘리고, 문학 관련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계획입니다.

올해 축제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최우수축제 명성에 걸 맞는 국내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거듭 노력하겠습니다.

10. 옥천군민과 시청자분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옥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주역(周易)’중천건(重天乾) 편에 보합대화(保合大和)’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인성과 천명을 바르게 세우고 한마음을 이루면 더 큰 의미의 화합을 이룰 수 있고 그것이야말로 널리 이롭고 바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600여 공직자 모두가 대한민국 자치1번지, 건강하고 풍요로운 옥천건설이라는 같은 염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군민을 위해 일해서 행복하고, 행복하기 위해 군민을 위해 일을 하고, 즐거움을 위해 군민을 걱정하고 노력한다면 우리의 염원은 이루어 질것입니다.

계획하는 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옥천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맞아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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