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1.2점(A++)으로 군 단위 82개 지자체 중 2위를 차지해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이와 별도로 관계 공무원이 대통령 개인표창을 전수받았다.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의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과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도 처리실태를 평가한 것으로 ▲고충민원 예방 ▲고충민원 해소노력 ▲고충민원 관리기반에 대해 외부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및 민원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측정된 점수를 종합,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됐다.

청양군은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증진하고 민원인의 만족도를 제고하고자 다양한 제도 및 시책을 운영해 온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주민들의 고충민원을 수렴하고 원활하게 해결하고자 찾아가는 이동군수실, 주민과의 대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 군 변호사 활용 주민·직원 법률상담 등을 실시했다. 또한 직원 대상 고충민원 교육을 실시해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민원처리역량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함께 고충민원 예방 및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입장에서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민원을 원활히 해소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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