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7일 충남교육연수원 승지관에서 학교시설관리 용역근로자와 관계공무원 등 214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용역근로자의 책임의식과 서비스 정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웃음치료와 학교시설관리 전문 교수를 초청해 효율적 학교시설관리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실제 학교현장에서 이뤄지는 시설관리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처리 방법 등은 용역근로자의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연수에 참가한 한 용역근로자는 “웃음치료로 스트레스가 사라졌으며, 학교의 다양한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가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충남도교육청은 전문 인력에 의한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학교시설관리를 용역사업으로 추진했으며, 2011년 천안과 서산지역 10개 학교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201개 학교에서 용역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진식 시설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시설관리 용역근로자들이 학교시설관리에 자긍심과 주인의식을 갖고 학생․교직원 등 교육수요자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현장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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