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 창출기반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희망업체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은 사업자등록증을 가진 관내 중소기업이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해외권리화, 브랜드 개발 등 각종 산업재산권을 출원할 경우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시책이다.

군은 올해도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기로 하고 진주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지식재산권 출원 희망기업에 대해 디자인·브랜드개발, 지식재산권 컨설팅, 국내·외 출원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식재산권 출원은 관내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원된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자세한 접수 방법과 절차 등은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나 진주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ripc.org/jin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방향 제시, 중복연구 및 투자 방지, 특허분쟁 등을 예방하고 특허출원을 통한 특허기술의 사업화로 기업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11월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지식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 및 창의력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생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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