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올해 특수시책 사업으로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에 대한 등록전환을 추진, 정확한 지적공부 관리와 도로의 연속성 확보로 4차 공간산업 기반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등록전환이란 임야대장 및 임야도에 등록된 토지를 토지대장 및 지적도에 맞게 축척을 변경해 옮겨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는 지적도와 축척이 다르게 관리되어 왔으며, 이로 인해 4차 산업 관련 도면 제작 시 자료가 부정확하게 등재될 가능성이 많았다.

이에 이번 사업을 통해 임야도에 등록된 공유지 도로를 지적도에 등록함으로써 도로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보다 정확한 도면자료가 제공 될 전망이다.

앞으로 군은 임야도 내 공유지 도로 총 279필지를 2020년까지 3개년에 걸쳐 등록전환 할 계획이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6054만여원(도 1816만여원, 군4238만원)이다. 올해는 46필지에 대해 사업비 1075만여원(도 322만여원, 군 753만원)을 투입해 시범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윤종인 민원봉사실장은 “지적공부 관리를 통해 정확한 자료 제공이 뒷받침 되어야 4차 산업에 필요한 정밀한 도면 제작이 가능하다”며 “보다 세심하게 사업을 추진해 4차 공간산업 기반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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