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찾아가는 직업체험 운영

하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지리산 청학동 소재 지산서원에서 ‘바사삭 웰빙 쿠키’를 주제로 찾아가는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직업체험은 무 첨가 웰빙 재료 반죽을 이용해 개성이 담긴 쿠키모양을 만들어 오븐에 구워내는 웰빙 수제쿠키 만들기 과정과 만들어진 기본 쿠키모양 위에 다양한 색깔 아이싱으로 예쁘게 모양을 입혀 완성하는 아이싱쿠키 만들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관내 위기(가능)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직업체험에서는 오븐 속 쿠키의 고소한 향과 아이싱의 달콤한 향기가 더해 활동 내내 행복한 표정을 볼 수 있었고 “앗~ 실수”를 외치며 입속으로 처리하는 모습에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체험 활동이 이뤄지는 동안 전문 강사에게 직업 활동의 경험과 준비하는 과정 등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며 청소년들이 직업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알아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친구나 선생님, 가족 등 자신이 선물하고 싶은 대상에게 특별히 만든 쿠키를 포장해 간단한 메시지와 함께 전해주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소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진로선택의 폭을 한 뼘 넓히는 계기가 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 청소년 발견 및 지원은 물론 상담·교육·심리검사 등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전담인력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55-883-3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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