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7,307명 2월23일 17:00 현재 최종 숫자

강릉문화올림픽에서 공연과 전시 등을 감상하고 체험에 참여한 전체 관람객의 숫자.

이 기간 동안 내국인 562,640명, 외국인 134,667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강릉을 처음 방문한 다수의 사람들이 지역의 문화와 신명을 느끼며 도심 곳곳을 누볐다.

20,037명

강릉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직접 참여한 일반인들의 숫자.

상점을 운영하는 가게 주인부터 인근 군부대의 군인과 시골 마을의 어르신들까지 자신의 재능과 마음을 모아 축제를 만들고 함께 즐겼다.

4,996명

강릉문화올림픽 퍼포먼스와 전시에 참여한 문화예술인의 숫자.

참가자의 90% 이상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였다. 이들을 통해 올림픽 베뉴 도시, 강릉의 유서 깊은 문화가 세계로 생생하게 전파됐다.

1,533점

이번 기간 동안 강릉문화올림픽의 특별기획전으로 관람할 수 있었던 미술·공예작품의 숫자. 미술관과 박물관 외에도 다양한 다중 문화시설과 야외에서 작품이 전시되고 관련 퍼포먼스까지 이어져 강릉 곳곳이 하나의 캔버스가 되었다.

34개

올림픽 파크를 벗어나 강릉 도심에서 이뤄진 하루 평균 문화 행사의 숫자.

공연·전시 외에 웰컴숍과 같은 색다른 이벤트가 올림픽 선수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고 지역 고유문화를 세계인과 나누는데 큰 몫을 했다.

100회

국가와 유네스코 등으로부터 인증 받은 무형문화재 퍼포먼스의 공연 횟수.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관노가면극을 비롯해 남사당놀이, 북청사자놀음 등 전국 각지에서 최고의 공연팀들이 강릉을 찾아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18곳

2018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강릉에서 올림픽 파크를 벗어나 개최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의 개최 장소. 일반 상점에서 이뤄진 개별 웰컴숍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가 468곳으로 늘어난다.

강릉 도심을 비롯해 경포와 초당, 오죽헌 일대 등 강릉의 곳곳이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하여 하나된 열정을 보여줬다.

강릉문화올림픽 성과

세계를 품은 강릉문화의 힘 지역문화역량을 결집, 시민이 꽃 피우는 강릉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전했다. 강릉문화올림픽은 대부분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문화단체들이 진행,강릉문화의 저력을 증명했다. 대행사 없이 지역에 기반을 둔 문화예술가들 만의 참여로도 강릉문화올림픽은 풍성했다. 외신들은 특히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단오둣, 학산오독떼기, 도배례, 설문화 체험 등 강릉이 지닌 전통문화의 매력을 카메라에 자주 담았다.

올림픽이 선물한 문화공간, 월화거리&오죽한옥마을

월화거리는 ktx의 지하화와 함께 옛 철도부지를 활용, 조성된 도심공원으로 올림픽 기간 20일간 ‘신명의 길놀이’가 펼쳐졌다. 전문 공연단 및 21개 읍면동이 참여한 길놀이 및 거리공연으로 월화거리는 강릉역과 중앙시장을 잇는 매력적인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벌써부터 강룽단오제 및 각종 문화행사의 주요 행사공간으로 언급되고 있다.

또한 오죽한옥마을도 오죽헌, 예술인창작인촌, 농악전수관, 율곡평생교육원, 강릉향교충효교육원등 기존의 공간들을 잇는 시너지 역할을 하며 한옥공간의 매력을 보여줄 새로운 요충지로 부상했다.

시민들의 참여로 빛난 강릉문화올림픽

올림픽 기간 외신은 따뜻한 정을 보여주는 시민들의 따뜻한 ‘정’과 세계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시민 주도 올림픽에 주목했다. 그 가운데 강릉문화올림픽 시민문화프로젝트 ‘월컴숍’이 큰 역할을 했다. 자신의 일터를 문화사랑방으로 제공, 친절을 베푸는 시민정신은 올림픽을 성공으로 이끈 중요한 역할을 했고 ‘신명의 길놀이’도 올림픽에서 강릉의 신명을 보여주려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빛났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