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승진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역량교육의 참여대상을 크게 늘리고 모의상황을 가정한 재난현장 지휘 실습을 실시하는 등 교육 내용을 더욱 보강해 추진한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올해 첫 역량교육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도 소속 4급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역량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역량교육은 하위 직급부터 점진적으로 역량강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대상을 종전 3~5급 승진대상자에서 6급 승진대상자까지 포함, 교육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역량교육 내용도 서류함, 역할수행, 구두발표, 집단토론 과제 실습 및 재난현장 지휘(통제)관 재난교육 실습 등으로 대폭 강화된다.도 공무원교육원은 도의 상황에 맞는 교육용 모의과제를 활용,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관리자로써 필요한 조직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변화관리 역량 및 전략적 사고역량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당면한 문제의 근본 원인과 근본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국·과장 과정의 경우 재난현장 대응·수습을 위한 현장지휘관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 후 평가 및 피드백을 강화, 추진한다.

도 공무원교육원은 사이버 강의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에 이론교육을 실시, 교육대상자의 부담을 완화했다.

도 관계자는 “역량교육은 실제 업무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해당 직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일 잘하는 공직자 양성을 위해 한층 더 체계화된 수요자 중심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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