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018년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설명회와 문해교사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글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개요를 설명하고, 27명의 문해교육사에 대해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여 학습자들에게 보다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위촉장을 수여했다.

‘문해(文解)교육’이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으로, 청양군은 2008년부터 11년째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매년 초등학력인정프로그램, 문해백일장, 운동회, 문해골든벨, 현장체험학습, 시화 전시, 전국글쓰기대회 수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교육의 기회를 놓친 군민이 문맹을 탈출해 당당하고 적극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학습을 원하는 단 한명의 희망자라도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화 군수는 “문해교육과 생활안전교육, 치매예방교육, 문화생활에 도움 될 수 있는 여러 방면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청양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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