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3일(금) 15시30분 시장집무실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참석차 방한 중인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캐나다 버나비시장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버나비시는 밴쿠버 인근 도시로 한인 교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특히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시장은 캐나다 최초로 '태권도 국기원의 날(8.8)'을 지정하고 '청소년 태권도 대회'도 개최하는 등 캐나다 내 한류 전도사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또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기념탑 건립을 위해 공원 중심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표적인 한국문화 축제인 '한인 문화의 날' 행사 등 한국 관련 사업에 행‧재정적 지원을 한 바 있어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오전 11시 시청 기획상황실(6층)에서 '서울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제3기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지속가능발전이 시정운영의 핵심원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문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기구로 '13년 출범했다. 제3기 위원회는 경제, 환경, 사회‧문화 분야 민간 전문가 등 위촉직 29명과 서울시장 등 당연직 5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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