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을 계기로 벽화마을로 재탄생한 대관령면 횡계8,9리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해 5월부터 11월까지 올림픽 메인 승·하차장과 올림픽플라자 사이 도보 구간인 횡계8,9리 일원에 올림픽기념 벽화사업을 추진해 풍속도 20점, 동계올림픽역사 7점,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8점, 대관령풍경 12점 등 작품을 완성하여, 평창동계올림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풍속은 물론, 동계올림픽에 관련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 노후화한 건물 외벽과 담장을 정비하여 벽화를 그려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야간에도 볼 수 있게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지역의 명소가 돼가고 있다.

핀란드에서 온 셀런트 부부는 “올림픽 개최도시 여행을 여러번 해 봤는데, 작은 도시가 주는 따뜻한 느낌과 아름다운 벽화가 잘 어울린다.”며, “특히 한국적인 그림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줘 행복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