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문화원(원장 노동호)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과 2018년 주요 사업 및 2억 1000만원의 세입·세출예산안을 승인하고, 올 한해 문화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했다.

노동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생활 속에 문화를 융합시키고 문화의 힘으로 내·외 군민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드리고자 열악한 문화 환경 속에서도 문화원 가족 모두가 혼신의 노력으로 함께하는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노동호 원장은 이어 “지금 지구촌은 전통문화를 생활 속에 융합시키지 못하면 국민적 공감도,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도 없다는 공통된 인식을 하는 만큼 하동도 문화융성을 핵심기조로 100년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예향하동의 문화융합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하동문화원은 올해 청소년문화사업, 지역문화예술사업, 문화학교 운영, 문화콘텐츠 개발사업, 보훈처 및 각종 기관의 공모사업 참여 등의 사업을 통해 열린 문화원의 기틀을 다져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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