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람을 만들 수 없다.” 라는 영국의 속담이 있다. 아주 사소한 일에도 신안군 섬사람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넓게, 아름답게 만들고자 마음을 다독이는 고길호 군수를 본다.

세상을 어떤 기준에서 둘로 나누어 보면, 그것은 인간과 자연 일 것이다. 우리는 집중을 해야만 보이는 것과 알게 될 수 있는 것이 있다. 전라남도 신안군 면적은 서울의 22배 바다 면적은 655.5㎢(전107.7, 답104.3, 기타443.5㎢)이고 22,269의 가구와 43,911명의 인구가 있다.

섬이 많으니 당연히 자가용이 아니라 군수전용 배이다. 신안에서 그냥 자기의 일을 계속해 나가고 나머지는 섭리(Providence)에 맡기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신안군청 신안군수 고길호가 있다.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 방문하여 고길호 군수와 문철권(문화 기획가)이 함께 신안군 전체를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성품은 거의 비슷하다. 밝고 긍정적이며,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너그럽고 관대하다.

위의 두 사람은 행여 어려운 일이나 부정적인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금새 마음을 다스리며 긍정적인 쪽으로 마음을 돌릴 줄 안다.

그래서 사람은 저마다 홀로 자기 세계를 가꾸면서 공유하는 만남이 있어야 한다. 인간도 자연 속에 속해 있는 것이긴 하지만 오직 인간만이 자연을 거스를 줄 안다.

행복이란 미래의 여건이 아니라 현재의 관점임을 터득하고 나면 이 문제를 터득할 수 있다. 고길호 군수는 신안 주민들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라면, 어떤 '이유'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조건 없이 너그러이 지역주민들을 사랑하는 꼭 필요한 주민들을 위한 마음을 다함과 정신집중 일 것이다. 무엇보다 청렴한 인물 행정의 달인이며 고길호 군수는 덕망을 가진 사람이다.

몰입으로 신안을 알고 서로가 서로를 함께 알아 간다는 것은 희망이고 꿈이다.
“희망과 꿈은 신안에 있다.” 라는 생각의 위력으로 한 획의 기적을 기대한다.

okjoojeon@naver.com 전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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