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수준의 분재 전시회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제14회 청풍분재전은 오는 2월 24일부터 2월 27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청주분재인연합회원 56명이 소장하고 있는 소나무, 향나무, 소사나무 등 송백류, 잡목류 분재 및 계절에 맞게 피어난 꽃과 함께 전시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24일(토)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수상 작품을 비롯한 최고 수준의 분재작품 12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분재를 가꾸는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재수형관리, 전시 작품설명 등 시민들이 취미생활로 분재를 가까이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저렴한 분재 공급을 통해 동호인 저변확산과 이웃돕기 기금 적립 등을 위한 경매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강희 청풍분재전 대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작품이 많이 출품되고 있고, 이번 전시회는 역대 수상 작품을 비롯한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어 그 어느 해보다 볼만한 수준 높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에서는 “분재는 대자연을 하나의 작품으로 축소하여 생활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든 작품으로, 이번 청풍분재전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건전한 여가활용 기회도 제공하여 도시민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많은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관람하여 관련 산업이 좀 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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