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22일(목)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교육지원청 진로담당 장학사,초‧중등 진로교육 담당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교육 담당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표, 진로교사 역량강화 특강, 2018년 진로교육 정책 설명 등이 진행됐다.

진로교육 우수사례 발표는 초, 중, 일반계고, 특성화고 등 4개 반으로 나누어 열려 같은 학교급 교사끼리 모여 유용하고 알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사례로는 금성초의 ‘토마토(To.Ma.To) 꿈놀이터’, 충주중의 ‘청소년비즈쿨 기업가 정신과 창업교육‘ 세명고의 ’진로와 진학 이야기‘, 충주공고의 ’특성화고 진로교육 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열린 진로교육 역량강화 특강에서는 최장훈 소장(가치공학연구소 대표이사)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어갈 진로교육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최 소장은 “다른 영역의 지식을 융합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융합교육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병우 교육감은 “행복한 삶의 길을 찾고, 꿈을 이루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워크숍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맞춤형 진로 교육 계획에 도움이 되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작년부터 단위학교 신학기 운영계획 수립에 진로교육 워크숍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워크숍을 신학기 준비기간인 2월에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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