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가와라정 스포츠 교류단이 올해도 충주를 방문한다.

22일 충주시는 일본 유가와라정 스포츠 교류단이 오는 24일부터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충주시장배 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충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민간인 선수 9명과 인솔 공무원 1명을 포함한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교류단은 25일까지 2박 3일간 탁구대회 참가와 함께 민간 스포츠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충주시 일원 견학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포츠 교류가 충주시와 유가와라정 주민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양 도시 간 민간 교류가 확대돼 좋은 우정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가와라정에서는 지난해 충주에서 열린 제98회 전국체육대회 기간에도 2박 3일 일정으로 방문단을 파견하는 등 두 도시는 1994년 자매결연 후 23년째 우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스포츠 교류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해 2014년부터 시작돼 충주사과마라톤, 유가와라정 오렌지 마라톤, 충주시장배 탁구대회, 유가와라정장배 탁구대회 등에 상호 교류단을 파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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