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서울영동학사'의 2018년도 신규 입사생 4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영동학사는 영동군이 서울시, 경기도 및 인천시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재학 중인 학생의 주거 안정과 면학편의 제공을 위해 임차운영하고 있다

군은 선발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6일까지 신규 입사생 신청을 받아 신청자 6명중 4명을 최종 확정하고 입사증 수여식을 21일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선발된 입사생은 성적과 생활형편 등을 합산,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됐으며 1년간 이곳에서 머물게 된다.

입사생들은 매월 기숙사 사용료 33만원 중 12만원을 부담하며, 나머지 21만원은 군에서 지원한다.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려면 주거비용이 많은 부담이었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어서 많은 부담을 덜었다며 서울영동학사를 마련해준것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학생들이 요즘 학비부담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여 학업에 열중하기가 어렵다는데 서울영동학사에서 면학에 증진하고 훌륭한 지역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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