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서장 김유종)은 19일과 21일 양일간 괴산읍 검승리 일원에서 해빙기 수난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수난사고 대응절차(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SOP 313)에 따라 해빙기 내수면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수난사고에 신속대응을 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수난구조 기법을 배양하며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동계 수난사고 사례 및 현장활동 안전사고 방지 교육 ▶동계 저온적응 및 수난구조장비 점검·조작능력 숙달 ▶각종 빙상구조장비 사용법 및 인명구조기술 숙달 훈련 ▶익수자 상황설정 요구조자 인명구조 ▶인명구조사 실기평가(5종목) 훈련 ▶현장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해빙기 약해진 얼음판이 깨지면서 낚시꾼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가상상황을 설정하여 구조대원이 신속하고 다양한 구조기법을 연출해, 해빙기 얼음판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해빙기 얼음두께가 얇아져 위험성을 쉽게 알지 못해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무엇보다 얼음활동 자제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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