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개최해 2018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백운원월2지구 사업 대행자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를 최종 선정했다.

백운원월2지구는 지난 해 9월부터 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의견 절차를 거쳐 올해 1월 말 충북도로부터 사업 승인을 얻었다.

이번 대행사 선정으로 백운면 원월리 23번지 일원(소월․매촌․원서리) 1,022필 358만1000㎡에 대해 현황조사와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를 우선해 설정하며, 없는 경우에는 공부상 면적증감이 최소화 되도록 인접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진행된다.

제천시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을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2~4)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