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시설물 일제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도로명판 7133개, 기초번호판 1567개, 건물번호판 5만3778개, 지역안내판 13개 등 총 6만2491개다.

시는 27개 읍면동 주민센터와 함께 이달 말부터 점검을 실시해 없어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을 즉시 정비할 계획이다.

이면도로, 주택밀집지역 등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추가 설치가 필요한 곳도 파악한 후 11월 말까지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도로명주소로 목적지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도 지속 확충하고 있다.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이후 2017년까지 5481개의 보행자 중심 도로명판을 설치했고, 올해는 534개를 추가한다.

시 관계자는 “쉽고 편리한 도로명주소 사용 정착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건물번호판 등의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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