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올해 더욱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건강韓 한의약 이동진료’ 대상이 지난해 18곳에서 올해 26곳으로 확대된다.

‘건강韓 한의약 이동진료’는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 의료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한방 진료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침·한약제제 처방뿐 아니라 건강 상담,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진을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올해는 구강진료차량도 동행해 시린이·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는 대상 시설을 26곳으로 확대해 지난해 진료인원인 1789명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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