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가 21일 증평군을 방문해 국가보훈시책 관심제고 및 참전유공자 존경과 예우 풍토조성에 공헌한데 애쓴 홍성열 증평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군은 지난해 ‘증평군 참전유공자 지원조례’의 개정을 통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매월 8만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고, 사망위로금 30만원도 지원하는 등 참전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기준을 마련했다.

또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유족명예수당 월 5만원 지원, 90세 이상 6.25참전유공자의 장수위로연 개최 지원 등을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온심 국수 나눔 사업’을 연중 운영해 노구의 몸에 기력까지 소진한 채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호국영웅 간 친목을 도모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온심 국수 나눔 사업은 6․25 참전유공자에게 장수를 의미하는 국수를 대접하는 사업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앞으로도 증평군은 6.25전쟁의 산증인으로서 후손들에게 역사적 교훈을 자세하게 알려주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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