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촌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도내 농업인 1,602명을 대상으로 영농기술 및 농업기계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영농기술 분야와 농업기계 분야 과정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사업비는 1억 5천만원이 투입되고 총 36과정, 53기로 나누어 실시한다.

영농기술 교육 분야는 지난 2월 5일 블루베리 과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청년농업인 CEO 과정’, ‘들깨재배’, ‘체리재배’, ‘토종벌 사육’ 등 23개 과정이 개설되어 982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농업기계 교육 분야는 2월 8일 ‘소형 농업기계 정비’ 과정을 시작으로 13과정, 620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일반적으로 농업인이 꼭 알아야 할 농업기계 정비 지식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농업기계’, ‘주말농업기계‘, ’수확용농업기계‘ 등 농업기계의 사용 목적, 대상자, 시기별 맞춤 특성화 교육과정으로 매우 높은 교육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 된다.

교육과정은 충북자치연수원 교육장에서 실시되며 과정별로 교육시기 및 기간, 일수 등이 상이하기 때문에 충북도청 홈페이지(http://www.cb21.net) 또는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ares.chungbuk.go.kr)의 교육안내 및 일정을 참고하여 시군청 농축산팀에 교육시작 2주전에 신청해야 한다. 강사는 교수, 공무원, 재배농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수준 높은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교육팀 김옥수 팀장은 “최근 농산물 유통 및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농업 및 경영 기술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며 “변화하는 농업현실에서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신기술 습득으로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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