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교사 6명 대상, 상패 및 1천만원 포상금 지급

 대전고등학교(교장 이홍구)는 2월 20일(화) 11:30, 대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최우수교사 6명을 대상으로 ‘2018년 대능선생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능선생님상은 대전고 40회 졸업생인 윤호일(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동문이 2008학년도에 10년동안 후원해 줄 것을 협약하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 향상 및 학교발전에 기여한 선생님을 선발해 매년 상패와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으며, 올해 마지막 10번째이다.

 또한, 대능선생님상이 지속되도록 대전고 40회 졸업생인 박용철((주)호전실업 대표이사) 동문에게 운영을 인계했으며, 향후 5년간 같은 조건으로 후원해 준다는 협약을 체결해 전통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2017학년도 선생님들 중 학력신장 최우수교사 3명(이돈우, 이주현, 강윤모),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 최우수교사 2명(이현준, 최돈일), 진로진학지도 최우수교사 1명(최은경) 등 6명이 수상했으며, 서울대에 진학한 김용원 학생에게는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되었다.

 윤호일 동문은 대능선생님상 외에도 지난 1990년도부터 28년간 어려운 후배들을 위해 총 6,12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대전고에서는 *윤호일 동문의 모교에 대한 사랑,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후배들이 선배님을 본받아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학습실을 ‘윤호일 스터디 홀’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

* 윤호일 동문은 대전고등학교를 1961년에 졸업했으며 서울대 법대,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미국 노트르담대학교 Juris Doctor 취득, 미국 Baker & Mckenzie로펌 파트너 변호사, (전)법무법인 우방 대표변호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화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호일 동문은 “후배들이 ‘하나님을 잘 믿어라, 올바른 것을 추구하라, 봉사하라, 열심히 하라’라는 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전고등학교 이홍구 교장은 “선생님들과 후배들이 선배님을 귀감삼아 나라와 모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선생님들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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