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심명희 소장)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건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절기에는 급격한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여 면역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체온손실을 막기 위해 말초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심뇌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흥덕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을대상으로 방문간호사들이 환절기 10대 건강관리수칙을 마련하여 알리고 환절기건강 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환절기 10대 건강관리수칙은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적당한 수분과 과일 섭취,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걷기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 매일하기 등이며 이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규칙적인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영양제를 제공하고, 홀몸노인에게는 도시락 및 반찬배달 등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하고 있다.

흥덕보건소장은 “의료취약계층은 경제적 환경적으로 질환발생의 위험요인이 크므로 건강한 삶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계절별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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