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유공자에 대한 글로벌 연수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2월 20일(화)부터 2월 24일(토)까지 4박 5일 동안 일본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되는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근무의욕도 높일 계획이다.

연수단은 지난해 학교급식 우수학교로 선정된 학교의 영양교사(영양사)와 조리사 등 교육공무직원으로 구성된다.

 자세히는 연수초, 상당초, 흥덕고에 근무하는 영양교사 2명과 영양사 1명, 조리사 3명, 조리원 17명 등 모두 27명이 참가자들이다.

 일본은 개개인의 건강을 고려한 식품 알레르기 대체식단 마련, 반경 50킬로 이내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로컬푸드) 운동 등 학교급식 선진지로 인정받고 있다.

 연수단은 이러한 일본의 급식시설과 급식현장 견학을 통해 학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찾아본다.

 또한 일본의 유명 요리학교에서 조리법을 배우고, 라면 박물관도 방문하여 직접 면을 뽑고 육수를 우려 자신만의 일본라면도 만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배운 것을 학교 급식 현장에 적용하여 학교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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