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직동 청주야구장 뒤 주차장 부지에 개장한 청주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이 시민의 겨울철 즐길 거리로 큰 호응을 받은 가운데 58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18일 성황리에 종료하고 폐장했다.

시에 따르면 지속된 한파와 미세먼지 등 날씨 영향에도 불구하고 운영 종료일까지 실외 스케이트장·썰매장 이용객은 6만 7000여 명으로,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면서 청주시 어린이·청소년들의 겨울철 즐길 거리 명소로 자리잡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에게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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