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7년 축산체험농장 소득분석 결과 144만명이 방문해 14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체험농장은 10개 시ㆍ군에서 26개소가 운영되었고 소득은 입장료 65억원, 체험활동 52억원, 상품판매 25억원 등이며 강원도는 그동안 축산체험농장 조성을 위해 2013~2017년까지 9개소에 도비 3억원을 지원 했다.

축종별 수익은 젖소 5개소에 41만명이 방문하여 48억원, 면양 6개소 86만명에 82억원, 돼지 2개소 5만명에 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동해안권 관광지로의 접근로가 확보되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확보한 평창지역은 8개 체험목장에 124만명이 방문해 125억원을 소득을 올려 도내 체험농장 소득의 87.5%를 차지했다. 춘천ㆍ원주 등 수도권 인근 지역은 편리한 교통망 확보로 13만명이 방문해 11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개인농장은 교육청현장학습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치즈, 피자,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축산물가공품 제조 체험과 판매 등 차별화된 체험농장이 고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분석 됐다.

도 관계자는 축산체험 농장은 농가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되고 있음은 물론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중요한 장소로“앞으로 방문객을 위한 위생과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체험목장을 통해 도·농 교류 확대 및 청정 강원축산 홍보와 축산업의 6차 산업화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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