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민들의 응원 열기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학생, 직장인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362명의 횡성 서포터즈는 지난 10일부터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응원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33명의 군민 서포터즈는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여자 스프린트 7.5km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서포터즈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5회에 걸쳐 강릉 하키센터, 알펜시아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 휘닉스 스노 경기장,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 등을 방문해 응원전을 이어간다. 3월 9일에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2018 동계패럴림픽 개회식도 참관할 예정이다.

아울러 횡성군은 2018 동계패럴림픽 참여 열기 독려를 위해 입장권 230매를 구매했다. 입장권은 지역 내 장애인 등 소외계층 230명에 지원해 오는 3월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강릉 하키센터와 컬링센터에서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내 학생들도 응원 열기를 보태고 있다. 횡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횡성지역 21개 초·중·고교 학생과 교사 등 총 2,046명은 지난 10일 청일중학교 22명, 13일 안흥중·고등학교 74명의 아이스하키 관람을 시작으로 각 학교별로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장을 찾아 각국의 선수단을 응원한다.

횡성군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최선을 다해 펼치고 있는 각국의 선수들을 위해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응원 열기를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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